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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보완대체요법의 이해

[(펌) 보완대체의학 이란?]


http://cafe.daum.net/lifenpower/7XB5/71 김소장의 암 보완대체(통합)와 전인건강



 현대의학 벗어난 새로운 치료법으로 떠올라...

  현대의학의 사각지대에 놓여 고통받는 이들에게 한 가닥 희망이 되고 있는 대체의학의 현주소와 치료 요법, 투병 사례 등을 소개합니다.  이 원장은 다년간 대체의학의 현장을 직접 찾아다니며 환자와 연구자들을 인터뷰하고 상당 기간 함께하는 등 대체의학 연구에 힘을 쏟아왔습니다.

 은행 지점장이었던 A씨는 몇 년 전 갑자기 찾아온 눈병에 오랫동안 고통받았다.

 오른쪽 눈에서 눈물이 나지 않고 떨리는 증세가 계속됐다. 2년 동안 서울 시내 안과란 안과는 모두 찾아다녔지만 원인이나 치료법에 대해 속시원한 답변을 듣지 못한 채 ‘내가 전생에 무슨 죄를 지었길래’ 하는 참담함에 빠져 지냈다. 그러던 중 지리산에서 마음공부 캠프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찾아갔다. 하루가 지나자 스승 격인 연구자는 “아집이 강해서 생긴 병”이라며 수행을 권했다. 평생의 습관이 하루아침에 고쳐지기는 힘든 일. 며칠 동안 수행해도 변화가 없더니 열흘째 되던 날 그는 대성통곡을 했다.  두 눈에서 눈물이 줄줄 흘러내린 것은 물론이다. 그후 그의 병은 급속도로 나아졌다.

  현대의학은 많은 분야에서 인간을 위해 공헌했다.

세균학의 발달과 예방접종의 개발을 통해 급성전염병을 퇴치하는데 공헌했고, 해부학 및 조직학의 발달 등으로 고도의 외과기술이 발달했다. 또한 응급환자를 매우 적절하게 치료하고 손상된 고관절이나 무릎을 효과적으로 대체하며, 성형수술과 재활수술을 훌륭하게 하고 호르몬결핍을 진단하고 교정해주는 데도 효과를 보였다.

 그러나 환자들은 현대의학에 만족하지 못했다. 현대의학이 만성질환 치료에 비효과적이고 부작용이 많으며, 의료비가 많이 들고, 환자들이 인간적으로 대접받지 못한다고 생각하게 된 것이다. 더욱이 인구의 노령화가 가속화되고 만성질환 환자가 증가하면서 사회적인 추세가 무언가 새로운 형태의 의료를 갈망하게 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출현한 것이 대체의학이다.

 환자들은 대체의학이 아직까지 과학적으로 덜 검증돼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호감을 갖게 되었는데, 그 이유는 대체의학에서는 환자가 치료에 개입할 수 있고 또한 개인의 가치, 영성, 종교 등을 인정해주기 때문이다.

 미국의 대체의학 발전 과정을 살펴보면 대체의학이 왜 필요한지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미국에서는 1950년대 후반에 침술과 같은 치료법이 등장했으나 의사가 아닌 사람들이 시술했기 때문에 주변의학(Paramedicine) 혹은 사이비의학(Pseudomedicine)으로 간주됐다.

1970년대부터 의사가 아니지만 대체의학을 전문으로 하는 전문가 집단이 생겼고, 이들은 현대의학을 대체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 대체의학(Alternative Medicine)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대체요법에 관한 과학적 근거가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암 투병 환자나 병원 치료가 어려워진 많은 환자들 사이에 대체요법이 비교적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믿음이 생기기 시작했고, 환자들은 자신들이 쓰고 있는 대체요법이 효과적일 수 있는지 의사에게 묻기 시작했다.

다시 말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현대의학을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대체요법이 안전하고 필요한 상황이라면 현대의학과 함께 대체요법도 수용하겠다는 경향으로 나아갔다.

 의사들도 차츰 이런 환자들의 요구에 부응해 대체의학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일부 대체요법은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는 것을 인식하게 됐다. 1980년대 후반부터 의사들이 현대의학과 함께 대체의학을 이용하기 시작하면서 보완의학(Complementary Medicine) 혹은 보완대체의학(Complementary Alternative Medicine, CAM)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드디어 미국은 1991년 미국 의회가 미국국립보건원(NIH)내에 대체의학 전문과를 만들 것을 결의했고, 1992년부터 NIH산하에 국립보완대체의학 센터(NCCAM)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미국의 대체의학은 국가에서 뒷받침하고 환자들이 선호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매우 빠르게 발전했다. 이와 같은 현상은 비단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추세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우리나라에서도 더 늦기 전에 대체의학을 이해하고 의학의 지평을 넓혀서 환자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대체의학(혹은 보완대체의학)의 사전적 의미는 ‘한 나라의 주류를 이루는 의료체계에서 벗어난 치료법’ 또는 ‘의과대학에서 가르치지 않는 의술’이다. 따라서 대체의학의 정의는 나라마다 조금씩 다를 수밖에 없다.

 예를 들면, 우리나라의 경우는 한의학이 대체의학은 아니지만 미국의 경우에는 한의학이 대체의학에 포함된다. 그뿐만 아니라 세월이 흐르면서 대체의학의 일부가 현대의학에 수용되면 그때는 대체의학 요법이 아니라 현대의학에 포함되기 때문에 대체의학을 정의하는 것도 고정되어 있다고 볼 수 없다. 

 출 처 : 이상엽(대구 보비스병원 원장) 

 

 http://cafe.daum.net/lifenpower/7XB5/70

 



대체의학(alternative medicine)은 1980년대 말 미국과 유럽에서 널리 사용되었습니다. 1990년대는 치료와 예방의범위와 관련하여 주류의 의료체제를 보충한다는 의미에서 보완의학(complementary medicine)이라는 말도 생겨나게 되었고 이 둘을 결합하여 보완대체의학(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CAM)이라는 말로 널리 사용되게 되었습니다. 주류의 양의 전통에서는 보완이라는 의미가 더 강조되어 나타나 있습니다.

 

2002년 SCI에 등재된 학술지의 이름이 보완대체의학의 학술지(Journal of Alternative Medicine and Complementary)로 제목의 단어 배열은 보완대체의학(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CAM)에 비해 대체의학에 더 강조점을 나타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WHO에서 전통의학(Traditional Medi-cine)이나 보완대체의학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이라는 용어를 각각 개발도상국과 선진국에서 사용하는 말로 기술하고 있지만, 아프리카에서는 전통의학을 훨씬 더 많이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선진국에서 사용되는 의미와는 뉘앙스에 차이가 있습니다.

이처럼 개념의 표현이 다양한 것은 대체의학이라는 개념이 역사성과 문화적인 맥락에서 형성된 개념이기 때문입니다. 대체라는 것이 원래의 의미로는 기존의 것을 대신한다는 뜻이 있고 보완이라는 것이 기존의 것을 보충한다는 의미가 있는데 암 환자에게 실제 적용했을 때 입장에 따라 보완이 될 수 있고 대체가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예컨대 세계에서 가장 큰 암센터의 하나이며 통합의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메모리얼 슬로운 케터링 암센터에서 서양의학의 입장에서 말기 환자에게 수술과 항암요법을 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비서양의학의 방법을 적용했다면 이는 보완의 의미지만... 연령 신체 등의 이유로 양의 전통의 방법을 포기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삶의 의미를 찾는 영적 요법, 마사지, 예술요법 등을 사용했다면 이는 대체의 의미입니다.

 

전체적인 관점에서 보면 대체적이냐 보완적이냐 그리고 양자가 다 적용될 어떤 순서로 배열하는 것이 합리적이냐는 것은 환자가 처한 상황에서 보다 구체적으로 결정될 성격의 것입니다.

즉 이러한 문제는 기존의 서양의학에 근거하든 비서양의학의 방법에 근거하든 간에... 공급자의 입장이 아니라 수요자인 환자의 입장에서 결정될 성격의 것입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대체의학, 보완의학, 대체완의학, 보완대체의학의 개념이 가능하지만 이곳에서는 보완대체의학이라는 용어를 주로 사용합니다.

  

의협 지향위, CAM 표준화·홍보전략 심포지엄 개최

 http://cafe.daum.net/lifenpower/7XB5/73

 

의료계 차원의 과학적 효과 검증 필요성 거듭 제기돼


국민 대부분이 접하고 있는 CAM(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보완대체의학)에 대한 과학적 검증 및 표준화 필요성이 제기됐다.

지난 9일 대한의사협회 국민의학지식향상위원회(위원장 김형규 고려의대 교수) 주최로 ‘국민이 알아야 할 CAM 내용 표준화 및 홍보전략 개발’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이날 심포지엄의 발제를 맡은 대한통합의학교육협의회 이성재 회장은 “국민의 90% 이상이 보완대체의학을 사용하고 있다”면서 “노령 인구의 급속한 증가와 더불어 국민적 요구는 더욱 늘어날 것이며, 이런 상황에서 국민들의 요구가 있는 덜 침습적이고 비용효과적인 보완대체의학 분야에 대한 표준화 작업과 홍보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보완대체의학에 대한 국내자료가 부족하기 때문에 우선 외국에서 정리된 자료를 인용해 사용하는 한편, 우리나라에서도 이 분야에 대한 연구와 과학적 검증 데이터를 축척하고 한국적인 치료법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보완대체의학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주체가 의료인이 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국민들이 보완대체의학에 대한 정보를 의료인보다는 비의료인을 통해 얻고 있어서 문제"라며 “의료인이 주체가 되어 보완대체의학을 주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제발표에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보완대체의학의 무분별한 남용을 막고, 의학적인 근거를 갖고 체계적으로 연구하는 분위기가 조성돼야 한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패널토론자로 참석한 한국대체의학대학교수협의회 오홍근 회장은 “국민들이 보완대체의학을 접하는 계기가 대부분 가족이나 친지 및 지인의 권유와 방송, 신문 등 언론매체를 통해서 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전문가인 의료인이 이 문제에 대한 과학적 검증을 통한 표준화를 거쳐 홍보해야 할 이유를 반증한다”고 말했다. 오 회장은 특히 “보완대체의학이 비과학적이고 근거가 없으며 일부 비의료 전문가들이 환자들을 현혹하는 분야라는 선입견을 줄이는 한편, 보완대체요법을 검증해서 인증하는 공식적인 기구를 설립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대체요법을 연구하고 있는 비의료인들을 분류해서 의사의 감독 하에 보완대체의학을 활용해 환자를 치료하고 질병을 예방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아의대 서덕준 학장(한국의대‧의학전문대학원장협회 전 정책이사)는 “현재 의대 교육과정에 보완대체의학 과정이 부족하다”면서 “의사들이 자신감을 갖고 환자들에게 권유할 때 홍보효과가 극대화 될 것인데 아직 의사들이 보완대체의학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서 학장은 “보완대체의학의 교육과정을 표준화하고 교육전문가들을 관련 학회 중심으로 양성해서 이들이 필요한 교과서를 집필해야 한다”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교육자들이 먼저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국대학교 심재철 의대 학장은 “의협 등에서 관련 전문가들의 ‘인력풀’을 구성하고 CAM의 표준지침 등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CAM의 표준화는 시장의 수요를 가만할 때 상당히 시급한 문제"라고 말했다.

심 학장은 또 보완대체의학에 대한 표준화를 위해 정부의 제도적 뒷받침과 검증과정의 유연성 유지, 표준화 작업 지속, 연구기관 전문가 육성 등에 정부차원 지원을 촉구했다.

이승우 기자 potato73@docdocdoc.co.kr